올해 첫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상대는 현재 AL 최고승율팀인
애너하임 에인절스.
게럿 엔더슨, 블라디미르 게레로 등 천적 타자도 많고 텍사스 시절
발릴 대로 발려버렸기에 불안한 마음 마저 있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부상에서 벗어나 제 켠디션인 박찬호 선수는 확연히
다른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1회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무실점 이후
로 고비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6회까지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실력
을 과시했습니다.
직구는 96마일(155km) 정도 나왔고 체인지업과 커브는 예리하게
잘 꽂혔습니다. 오늘 경기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7k.
올시즌 현재 기록은 3승2패 1세이브 방어율 2.52
정말 최근 우울하고 나라꼴도 이상스러운데 박찬호 선수가 이렇게
호투해주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p.s 작년 두산의 에이스였던 다니엘 리오스 선수가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답니다; 상당히 인성 바르고 좋은 실력을 보여서 기억에
남은 선수였는데 일본 무대에서 부진하고 이리 되어버리니 씁슬하기
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