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 07일
박찬호 선수에 대한 개인적 생각.
최근 센디에고에서도 간산히 5선발 후보에나 언급되는 박찬호
선수를 보면 참 기분이 안 좋다.
물론 근간에 성적이 죽을 쑨 것이고 MLB 자체가 실력으로 모
든 것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그 언론들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피칭을 보았고 여태까지 지켜본 바로
서는 국내에서의 비난 여론이 정말 어이가 없다.
보통 덧글이라도 당장 때려치고 놀고먹어라라는 말이 있던데
그가 왜 돈 많고 앞날의 걱정이 없는데도 이를 악물고 피칭을
한다고 생각하나?
그가 먼 미국에서 마이너리그의 혹독함을 홀로 이겨내고 메이
저리그에서 불 같은 강속구를 뿌리기 까지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었던가?
다 그의 노력이고 그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WBC
출전도 보면 그 노력의 일환이다.
그를 멋대로 코리안 특급으로 만들고 그를 멋대로 영웅이라고
만든 국내의 여론들이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멋대러 덧 씌워진
이름이라 할 지라도 그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이제 그의 진가가 올해 발휘될 거라고 본다. 신나게 말로만 떠
드는 작자들의 입이 쏙 들어갔으면 좋겠다.
